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손길,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보 도 자 료 순천연향중학교 (교장 : 진수환)교감 이정아 ☏ (061) 729-7650제목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손길,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부제- 순천연향중학교 학부모회 주관, 실생활 응급상황 대응 역량 키워 -본문 순천연향중학교(교장 진수환)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뜻깊게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회가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우리 일상 속에서는 이런 위급 상황이 나와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년에 실제로 한 교사의 자녀가 아침에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형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동생을 살린 일이 있었습니다." 라고 전하며, 가족을 지키는 힘이 바로 '미리 배워두는 응급처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진지한 자세로 이론 강의를 듣고, 실습을 통해 올바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부모회장님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심정지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인 ‘초기 5분의 대응’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실제로 심정지 상황의 초기 목격자는 가족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꼭 기억해주세요!” 순천연향중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교육을 ‘사랑의 심폐소생술’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하였으며, 앞서 진행한 교복 물려받기 아나바다 행사에 이어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두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학기 때 다음 3회 행사도 준비 중이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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