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향중학교(교장 진수환)는 2025년 순천시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을 체결하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본 협약은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발맞추어 2025년 6월 11일(화) 아침, 순천연향중에서는 등굣길을 맞이하며 특별한 생명지킴이 캠페인이 펼쳐졌다.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본교 위(Wee)클래스, 그리고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생들은 ‘내 마음을 들어주개’라는 따뜻한 문구가 담긴 안내문을 학교 LED 전광판에 띄우고, 교내외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했다. 또래상담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피켓과 리플릿을 통해 친구들에게 공감과 관심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순천연향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